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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0-07-01 (토)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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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청산 만화 반세기 회고전     임청산

 


퇴임 앞둔 만화 교육 개척자
임청산 (사진출처:연합뉴스)











얼마 전 서울 남산에 위치한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의미 있는 전시회가 열렸다. 10월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 <임청산 만화 반세기 회고전>이 그것. 이 전시회가 여느 만화관련 전시회와 다른 특별한 점이 있다면 바로 임청산 교수의 제자들이 스승에게 받친 ‘헌정’ 전시회라는 점이다. 임청산 교수는 오는 2008년 2월이면 정년퇴임을 맞이하게 되는데, 지나온 시간들 속에서 살펴본 그의 행적은 우리 만화 현대사에서 몇 가지 중대한 의미를 지닌다.

1. 최초의 만화학과 설치

현재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 만화학부는 그 시작을 따져 올라가면 공주전문대학으로부터 시작되었다. 1990년 국내 최초로 공주전문대학에 만화과가 생겼는데, 당시 영문과에 재직 중이던 임청산 교수의 노력이 수반되어 만화과가 설치될 수 있었던 것. 이후 그는 1996년까지 공주전문대학의 만화예술과장에 재직하였으며, 공주대학교와 공주전문대학이 통합된 이후에는 2003년까지 공주대학교 영상보건대학 학장을 역임하면서 만화에 대한 열정을 후학양성으로 이어나갔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화학과 박사과정이 공주대학교에 개설된 것 또한 그의 정성이 빚어낸 결과물일 것이다.

2. 만화학회 초대회장

대학에 만화학과를 설치해 전문적인 만화교육과정의 길을 열었던 그의 노력은 만화에 관한 학술적인 담론 형성으로 이어졌다. 바로 1996년 6월에 창립된 한국만화학회((사)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의 전신)의 초대회장이 되었던 것. 이후 학회는 사단법인화, 매년 학술지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을 통해 발전해오고 있다.

3. 대전국제만화연구소 및 국제만화공모전 운영

스스로 만화를 창작하는 동시에 이론화 작업을 병행하고 있는 그는 십수년 동안 만화공모전을 개최해 만화대중화에 앞장서오고 있다. 1992년 대전국제만화연구소의 설립과 동시에 ‘대전국제만화영상전’(이하 DICACO)를 운영행고 있는 것. 지금에야 관련기관 및 언론사 등을 통해 다양한 공모전이 열리고 있지만, 잡지공모전을 제외하고 별다른 만화공모전이 없던 1990년대 초,중반 시기를 떠올려본다면 DICACO는 당시 만화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로부터 작품을 접수받아 다양한 문화권에서 나타나는 만화의 특징들을 접할 수 있도록 진행된 점 역시 우리 만화문화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윤활유가 되었다.

최근에 만화는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시를 통해 독자들과의 소통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으며, 그러한 전시들은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만화를 더욱 가깝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 이러한 시기에 열린 <임청산 만화 반세기회고전>는 만화가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던 때로부터 좀 더 대접(?!)받게 된 오늘날까지 만화에 대한 애정과 사랑을 변함없이 지켜온 임청산 교수의 지나온 시간들을 많은 이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김미진
디지털 만화규장각 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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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협회 신임회장 선출 
지난 1월 15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는 한국만화가협회(이하 만협)의 제 40차 정기총회가 열렸다. 연초가 되면 해마다 열리는 정기총회지만, 특히 올해는 24대 임원진 선출도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욱 관심을 모았다. 몇 개의 만화관련 단체가 있지만, 결국 한국만화에 대해 대표성을 지니는 것이 만협이라는 사실을 인식한다면 새로운 임원 선출은 더욱 중요한 일로 다가온다. 이에 새로운 기대와 함께 전대 임원진이 이룬 성과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선출 직후 소감을 밝히고 있는 김동화 화백 (출처 : CTnews) 신임 만협 회장에 김동화 작가가 선출되었다는 사실이 무엇보다 주목을 받는다. 현재 국내 만화계에서 대외적으로 가장 큰 이슈라고 한다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는 영화, 드라마 등 현재 관련 문화산업에서 만화원작이 핵심키워드라는 사실이며, 또 다른 한 가지는 2천 년대 들어와 미국, 유럽 등 국내 작품의 해외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들 수 있다. 특히, 힘든 국내시장 환경과 축소되어가는 독자층에 반..(2008-02-01)
‘만화’를 테마로 한 ‘메가박스 일본영화제 
 지난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이색 영화제가 열렸다. ‘메가박스 일본영화제’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 영화제는 200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데, 특히 ‘표현의 힘’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에는 만화원작으로 제작된 다양한 일본영화 및 일본 애니메이션이 상영되었던 것이다. 만화원작 실사영화와 만화원작 애니메이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던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흥미로운 만화원작 작품들이 눈에 띈다. 실사영화 분야에서는 1980년대 제작된 만화원작 영화를 소개하고 있어서 무엇보다도 흥미롭다. 1984년에 만들어진 <꿈꾸는 열다섯>과 1986년에 만들어진 <사랑에 빠진 여자들>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들은 각각 야나기사와 키미오, 히무로 사에코의 원작을 모티브 삼아 만들어졌다. 또, 대표적인 장수만화 <못 말리는 낚시광>을 토대로 만들어진 <못 말리는 낚시광-하마짱에게 내일은 없다>와 국내에서는 애니메이션으로 더..(200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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